'창설 70주년' 경찰 새 근무복.. 밝고 기능성·활동성↑

심혜진 기자  |  2015.10.20 17:19
경찰청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제복 개선안을 선보였다./사진=뉴스1


경찰청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찰 제복 개선안을 공개했다.

경찰청은 20일 "현행 경찰 근무복은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식별력이 떨어지고, 디자인과 소재 측면에서도 내근 근무의 근무환경에 맞추어져 있어 24시간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는 외근 현장근무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선 경찰 제복은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복과 기동복의 주 색깔은 신뢰와 공정을 상징하는 남색을 유지하되, 기동복은 명도를 다소 밝게 높였다"고 전했다.

일반 근무복에는 청록색을 적용하고, 교통 근무복은 바지 옆 라인에 줄무늬 디자인을 넣어 거리에서 눈에 잘 띄게 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더 활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경찰을 제외한 경찰의 넥타이 착용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필요할 때만 매도록 했다.

경찰복제 종합개선 사업은 올해 1월부터 홍익대 산학협력단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 최고 수준 자문위원단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제작했다.

경찰은 "새 근무복은 오는 2016년 6월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17년에는 점퍼류, 2018~19년에는 정복과 기동복을 연차적으로 보급해 일선에서 착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5. 5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8. 8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9. 9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