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 박보영 "데뷔 초, 감독님이 집에 가라고 해"

임주현 기자  |  2015.10.21 11:18
박보영/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열정같은소리'의 박보영이 데뷔 초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이하 '열정같은소리')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보영은 "뒤에서 캐릭터 영상을 보니까 그때 정말 매일매일 혼났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기분이 되게 이상하네요"라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연기 처음 시작할 때 매일 혼났다"며 "정말 처음 생각이 많이 나고 처음에 연기 시작했을 때 많은 감독님들이 답답해 하셔서 '직업을 다시 생각해봐라', '집에 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새내기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취직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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