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가 마트에? 박혁권, '송곳'서 '진상손님' 변신

문완식 기자  |  2015.10.24 14:01


이번엔 '진상손님'이다.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진한 화장을 하고 길태미 역을 열연 중인 배우 박혁권이 JTBC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특별출연한다.

박혁권은 24일 방송되는 '송곳' 첫회에서 극중 '푸르미마트'를 배경으로 '진상손님' 연기를 펼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푸르미마트’에 방문한 박혁권이 헝클어진 머리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고객센터 직원과 팽팽한 눈싸움을 펼치고 있다.

박혁권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만나봤을 법 한 '진상손님'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혁권이 맡은 역할인 '진상손님'은 짧은 분량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해야한다. 이에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배우인 박혁권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박혁권의 개성이 깃든 특급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1회 방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를 직면한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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