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두번째 피해자 동료 "매일 친오빠가 데리러왔다"

조소현 인턴기자  |  2015.10.25 00:01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두 번째 피해자 양지영(가명) 씨 동료가 양 씨와 관련된 용의자에 대해 진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두 여인-천안 연쇄 실종 미스터리' 편을 통해 교사로 재직하던 30대 여성 김 씨가 2005년 초 재미교포를 만나 미국으로 이민간 뒤 실종된 사건을 다뤘다.

양지영 씨는 첫 번째 피해자 김미애(가명) 씨에 이은 두 번째 피해자였다. 양지영 씨는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한 뒤 실종됐던 것.

양지영 씨의 직장동료는 "2000년도, 2001년도 이 정도였을 거다 3년 정도 같이 근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항상 근무 끝나면 친오빠가 조금 외곽에 떨어진 지역에서 오리집 한다면서 그 차를 타면서 큰오빠가 데리러 와서 저녁에 오빠일 도와주고 제 기억에는 매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양 씨의 친오빠가 아닌 용의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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