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김재중, 특전사 행사 참석..11월 음악회 출연

김재중 / 사진=김창현 기자

군 복무 중인 인기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의 김재중이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행사에 참석한다.

1일 이천시에 따르면 김재중은 오는 12일 오후 경기 이천시 이천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시민과 특전사가 하나 된다'는 타이틀로 열리는 한마음 음악회에 참석한다.

이번 공연은 이천에 이전을 앞둔 특전사가 이천시민과 우호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특전사 군악대와 이천 관내 합창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재중은 55사단 군악대 소속 군인으로 이날 공연에 초대됐다. 김재중 외에도 트로트 가수 박상철, 중국의 고쟁 연주자 팽려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올 3월 입대한 김재중은 지난 3일 제13회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 달 26일 국가 안보를 주제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군인 신분으로 각종 군 행사에 두루 참석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JYJ 멤버들과 함께 국무총리표창상을 수상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