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나성범 "이대호 선배, 연예인 보는 줄 알았다"

고척돔=한동훈 기자  |  2015.11.03 14:52
나성범. /사진=OSEN



"진짜 신기했다. 연예인 보는 줄 알았다."

국가대표 외야수 나성범(NC 다이노스)이 대선배 이대호를 처음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한다. 자신도 이미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지만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일본 시리즈 우승 후 지난 1일 입국한 이대호는 3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전에 메이저리그 도전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2시경, 대표팀이 훈련 중인 고척 스카이돔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사진과 카메라가 이대호를 향해 우르르 몰려갔다. 나성범의 눈에도 신기하긴 마찬가지였다.

나성범은 "연예인 보는 줄 알았다. 진짜 신기했다. 김현수 선배를 처음 봤을 때도 장난 아니었는데..."라며 첫 목격 순간의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야구 외적으로도 정말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선배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고 같이 밥도 먹으면서 돈독해졌다"고 만족해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박병호와 이대호는 나성범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선배들 따라가고 싶은 생각이 당연히 든다. 언젠가는 나가고 싶으니까 먼저 나가신 선배들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두고 싶었다. (박)병호형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타격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준비할 겨를도 없이 모였다. 해봐야 알 것 같다. 공을 보다가는 금방 끝나지 않겠나. 적극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호.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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