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네 남자의 '만재도 힐링 타임'..차승원은?(종합)

유은총 기자  |  2015.11.06 23:59
/사진=tvN'삼시세끼 어촌편' 영상캡처

만재도 네 남자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이진욱이 '힐링타임'을 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약 한 달 만에 뭉친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에 서울에서 그들을 찾아 만재도를 방문한 꽃미남 '남사친'(남자사람 친구) 배우 이진욱이 더해지면서 한층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만재도 네 남자의 주제는 '여유'였다. 매일 '차줌마' 차승원에게 바가지를 긁혀 온 유해진은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찾아 섬 구석구석을 어슬렁거렸다. 결국 절벽 비탈에 숨은 한 사람이 앉을 만한 공간을 찾고 자신만의 비밀 아지트를 마련했다.

게스트로 온 이진욱도 만재도에 입도한지 8시간 만에 낚시를 경험하고, 섬사람들과 안면을 트는 등 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제 4의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입도한 다음 날 손호준과 함께 섬을 둘러보며 "이런 삶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만재도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스스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호준 역시 자신이 모시고 있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감시에 벗어나 오랜 만에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휴식시간에 대해 "이렇게 쉴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준비하는 건데 아무 준비도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이내 집에 있는 19금 만화를 펼치고 그만의 휴식을 가졌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유해진은 미소를 보이며 "뭘 그렇게 재밌게 보냐?"며 넌지시 손호준에게 물었고 손호준은 해맑은 표정으로 "19금 만화책 보고 있다. 재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삼시세끼'의 히로인인 '차줌마' 차승원은 이진욱과 손호준에게 점심식사를 맡기고 단잠을 즐겼다. 하지만 달콤한 잠도 잠시뿐. 두 젊은 배우들이 자신의 부엌을 어지럽히는 것을 보고 그는 휴식을 자진 반납하고 잔소리와 참견을 시작했다.
이를 본 나영석 PD는 그를 말리며 유해진과 함께 외출할 것을 이야기 했고 유해진에 손에 이끌려 끓어 오르는 속을 부여잡고 밖으로 나갔다.

네명의 남자들은 서로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가지며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힐링타임을 갖지 못한 차승원은 다음 회에서 이진욱과 손호준이 정성 들여 차린 점심식사를 통해 힐링을 받을 그 여부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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