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괴물투' 오타니, 대회 개막전 MVP 선정

삿포로(일본)=김우종 기자  |  2015.11.08 23:01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스1



한국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오타니가 개막전 MVP인 'Hero of the Game'에 선정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야구 대표팀(세계랭킹 1위)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과 일본의 프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상대 전적은 19승 21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날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대회 첫 승리 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는 91개.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이날 경기의 최고 수훈 선수인 'Hero of the Game'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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