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유재석 등 ★ 10인 영입에 올해 84억원 썼다

김현록 기자  |  2015.11.17 20:20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정우, 이국주, 김용만, 지석진, 정진영, 문세윤 / 사진=스타뉴스


FNC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유재석을 비롯한 스타 영입에 올해 총 84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지급한 계약금은 총 84억3200만원이다.

이 기간 중 FNC엔터테인먼트는 '국민MC' 유재석을 비롯해 정형돈 노홍철 김용만 이국주 문세윤 지석진 등 방송인과 배우 정우와 정진영, 레퍼 이노메이터(홍인호) 등 10명의 스타들을 영입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세번째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 기간 공격적인 스타 영입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시에 표기된 84억원이라는 금액은 올해 3/4분기까지 영입한 스타들에게 지급된 계약금 총액"이라며 "개별 계약금은 밝힐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유세윤 정형돈 노홍철 등 3인의 계약금만 84억원인 것처럼 부풀려진 대목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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