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철저한 준비

전형화 기자  |  2015.11.22 07:07
리암 니슨/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벌써부터 작품과 캐릭터 분석에 매진, 관계자들의 감탄을 사고 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자 캐릭터 분석을 담은 메모를 제작진에 전할 만큼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에 혁혁한 공을 세운 역사적인 인물인 만큼 여러 아이디어를 내면서 사명감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그는 실제 '인천상륙작전'에 출연 제안을 받자 영화 규모에 맞춰 출연료를 조정하는 등 상당한 애정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암 니슨은 지난달 30일 열린 '인천상륙작전' 제작보고회에 영상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를 예정이다. 리암 니슨 외에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150억원 규모로 제작되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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