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터진 박병호의 초대형 홈런포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흥미로운 영상을 소개하는 CUT4 코너에서 박병호의 홈런을 다뤘다.
MLB.com은 이 홈런이 2015년 도쿄돔에서 터진 홈런 중 최장거리포이며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 독점 협상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방송의 유튜브 동영상까지 링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박병호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너리그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쐐기 3점포를 쏘아 올렸다. WBSC에 따르면 올해 도쿄돔 홈런 중 비거리가 가장 길다. 나는 어디에 떨어졌는지 찾지 못했지만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MLB.com은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 2일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를 통해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공식 신청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1285만 달러(약 147억원)에 입찰해 30일 간의 독점 협상권을 따냈다. 협상 마감은 12월 7일까지로 현지 언론들은 총액 3000만 달러 내외에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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