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우승 이끈 김인식 감독, 2015 일구대상

한동훈 기자  |  2015.11.26 11:02
김인식 감독. /사진=OSEN



프리미어12를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대상을 받게 됐다. 타자 부문은 박병호, 투수 부문은 차우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12월 7일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연다. 이에 앞서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뽑았다.

영예의 일구대상 수상자는 11월 프리미어 12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선정됐다. 김 감독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준우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에 김 감독은 2차례 수상하는 것에 대해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유일하게 2차례 일구대상을 받게 됐다.

마구마구 최고 타자상과 마구마구 최고 투수상에는 2년 연속 5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넥센 박병호와 프리미어12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마구마구 의지노력상에는 올해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대표팀까지 뽑힌 두산 허경민이 뽑혔다. 그리고 두산을 1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그 지도력이 인정돼 마구마구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프런트상 역시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심판상은 경력 19년을 자랑하는 '포청천'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뽑혔다. 또한,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그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강정호는 한국야구를 세계에 빛낸 공이 평가돼, 특별공로상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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