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모비스 유재학 감독 "양동근이 혼자 한 경기"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5.11.26 21:30
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양동근을 치켜세웠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93-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삼성전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 양동근은 28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아이라 클라크는 24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 혼자 한 경기다. 클라크가 조금 해줬다. 수비는 천대현이가 많이 쫓아다녔다. 4번과 5번 쪽에서 문태영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줘야 했는데 본인 수비를 하느라 못했다.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을 삼성에 떠나보냈지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아무래도 양동근과 함지훈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외국선수들은 주가 아니라 그 두 선수 급이나 보조로 하는 것이다.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주고 전준범이 오픈 찬스가 나면 넣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것이 잘 맞은 것 같다. 함지훈과 양동근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양동근과 함지훈의 출전시간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벤치 선수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체력적인 것은 이전 시즌들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의 체력적 문제가 시즌 중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양동근은 끝에 갈수록 체력이 올라가고 플레이오프 때도 잘 해준다. 경기서 지기도 했지만 아직 체력적 문제가 와 닿은 적이 없어서 올해도 그냥 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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