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달 뒤면 모두 20대..10년 뒤에는 방탄중년단?"

김미화 기자  |  2015.11.27 19:08
방탄소년단 /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0년 뒤는 방탄중년단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 무대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의 막내 멤버인 정국은 내년 스무살이 된다. 이에 멤버들 모두 이제 소년을 벗어나 어른이 되는 것.

이에 리더 랩몬스터는 "그동안 정국이가 10대라 소년단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정국이도 한달 뒤면 성인이 된다. 그래서 '소년단'을 어떻게 할지 혼란스럽다"라며 "우리끼리도 농담으로 10년 뒤 방탄중년단으로 해야 되는것 아니냐고 말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나이에 맞게 10대에는 학교 이야기 20대는 청춘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도 이 청춘 끝나면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중이다. 우리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공개한다. 이들은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MAMA'에서 컴백 후 첫 방송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과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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