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났다. 투지를 불태운 추성훈(40)이 패배 후 한국 UFC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추성훈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 카드 웰터급 경기서 1:2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추성훈은 2라운드 도중 미나에게 수 차례 타격을 허용한 끝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불굴의 투지를 발휘해 끝까지 싸우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후 3라운드까지 마친 추성훈은 아쉽게 1:2 판정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은퇴설에 대해서는 "UFC 계약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쉬면서 향후 계획을 생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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