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전격 등장..재미↑

이경호 기자  |  2015.11.29 11:30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박명수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재연 배우로 전격 등장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전쟁의 시작' 편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전쟁의 시작'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내레이션을 맡아 방송에서 공개될 사건을 설명했다. 이후 유재석은 극 전개 중 중국 특수부대 장교 역의 재연 배우로도 등장, 맛깔나는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박명수도 극 중 중국의 주석(마오쩌둥)의 대역으로 시청자들에 다가갔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버럭 연기는 극적 긴장감을 더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 박명수가 등장한 '전쟁의 시작'은 1969년 3월 소련과 중국의 핵전쟁 발발 위기를 다뤘다. 국경에서 양국의 수비대 간 시비가 붙으면서 병사들끼리 패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중국군은 체구가 큰 소련의 소련군에게 일방적으로 당했고, 이후 또 다시 패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이번에는 소련군이 크게 당했다. 이는 중국군이 특수부대원을 투입하면서 벌어지게 됐다. 이후 중국과 소련은 핵전쟁 위기까지 가게 됐다.

하지만 이후 소련의 지도자는 미국과 전면전이 발생할 것을 우려, 중국을 방문해 화해를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는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 편에서 정형돈이 평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고 하자, 정형돈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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