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NC맨' 스튜어트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김우종 기자  |  2015.11.29 11:18
스튜어트. /사진=뉴스1



스튜어트(29)가 NC와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오전 "투수 재크 스튜어트(29)와 총액 7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NC는 에릭 해커(투수), 에릭 테임즈(타자)에 이어 스튜어트까지 총 3명의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재계약 후 스튜어트는 구단을 통해 "멋진 동료와 코칭스태프,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팀 동료인 테임즈와 해커의 KBO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부러웠다.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튜어트는 올해 6월 팀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19경기에 출전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117.2이닝 35자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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