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6년 보류선수 551명 명단 공시.. '임창용 제외'

김우종 기자  |  2015.11.30 13:29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 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 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2015년 KBO 리그에 소속됐던 682명에서 보류선수 명단 제출 이전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30명, 시즌 중 군보류 선수로 공시된 26명, FA 미계약 선수 11명이 제외됐고, 추가로 64명이 제외돼 총 551명이 2016년 보류선수로 남았다.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임창용(39)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반면, 안지만과 윤성환은 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또 두산의 이재우, NC의 이혜천, 이승호, 넥센의 안태영, SK의 엄정욱, 한화의 한상훈, 이동걸, 최우석, KIA의 최희섭, 박기남, 롯데의 임재철, 박준서, kt의 신명철, 옥스프링 등이 보류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 별 보류선수 수는 두산 53명, 삼성 56명, NC 55명, 넥센 53명, SK 55명, 한화 53명, KIA 59명, 롯데 55명, LG 59명, kt 53명이다.

2016년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 /표=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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