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청불흥행 계속..개봉 3주차도 1위행진

김현록 기자  |  2015.12.01 06:42
사진='내부자들' 포스터


'내부자들'의 청불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11월 30일 하루 동안 15만663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내부자들'은 누적 관객수가 374만6093명에 이르러 주중 400만 관객 돌파를 내다보게 됐다.

'미생', '이끼'를 쓰고 그린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동명 웹툰이 원작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세들에게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성공을 바라는 깡패가 손을 잡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호평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한 계단 오른 박보영 정재영 주연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3만700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37만8008명을 기록했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검은 사제들'은 3만4256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493만9915명을 기록, 주중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수지 류승룡 주연의 '도리화가'는 1만9342명으로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5만7606명이다.

이밖에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종편 '헝거게임:더 파이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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