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MAMA, 단순 수치로만 판단할 수 없다"

홍콩=이경호 기자  |  2015.12.02 11:12
엠넷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사진제공=CJ E&M


엠넷이 MAMA가 이뤄내고 있는 성과에 대해 "수치로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엠넷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2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웰컴미팅 1부에서 MAMA에 대한 성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MAMA를 단순한 가요 시상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아시아의 음악, 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장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MAMA를 단순히 어떤 수치로 판단할 수 없다. (저희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MAMA를 통해 나오는 성과, 수익을 숫자로만 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2015 MAMA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MAMA는 2009년 MAMA로 변모,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MAMA에는 엑소, 태연(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박진영, 아이콘, 산이, 현아, 세븐틴 등이 출연한다. 또 이정재, 공효진, 한효주, 박보영,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김소현, 김소은, 서강준, 홍수아, 이기우, 공효진 등 외에 주윤발, 채의림 등 중화권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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