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창렬 "폭행? 횡령? 전혀 사실 아냐" 억울함 토로

이지현 기자  |  2015.12.02 23:28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가수 김창렬이 소속 가수였던 원더보이즈 멤버로부터 피소 당한 가운데 '고소인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창렬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최근 고소 당한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폭행 등 기억 못하고 있는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횡령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 그 친구들이 월급이란 표현을 썼지만 그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또한 김창렬은 "아들이랑 딸이 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저를 바꾸려고 되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창렬은 끝으로 "법적 절차를 밟으면 정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저를 좀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일 김창렬이 소속가수였던 원더보이즈 멤버에게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김창렬이 이미 올해 2월 원더보이즈 멤버인 영보이 마스터원 오월 등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을 상대로 계약파기에 따른 8억원의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해당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원더보이즈의 한 멤버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로부터 뺨을 맞았고, 월급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검에 최근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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