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단장 "세스페데스-고든 영입서 발 뺀다"

국재환 기자  |  2015.12.08 14:18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왼쪽)와 알렉스 고든. /AFPBBNews=뉴스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 알렉스 고든(31) 영입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디트로이트의 단장 알 아빌라(57)가 직접 두 선수 영입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아빌라 단장이 'FA로 풀린 세스페데스와 고든을 데려오는 작업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직접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74승 87패를 기록,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할 승률 미만에 그친 것도 2008년(74승 88패) 이후 7년 만이었다.

반등을 노리는 디트로이트로서는 이번 겨울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서야한다. 일단 투수진 보강은 어느 정도 이뤄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을 영입했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약점으로 지적받은 불펜에 힘을 보탰다.

문제는 외야진이다. 현재 디트로이트의 40인 로스터에 남아있는 외야 자원 중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는 J. D. 마르티네스 한 명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카메론 메이빈, 앤서니 고스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제법 풍부한 선수들이 있지만, 냉정히 평가하자면 공격에서는 큰 힘을 보태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FA 시장을 통해 준수한 외야수 1~2명을 영입해야만 타선의 보강을 이뤄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 디트로이트는 FA로 풀린 세스페데스와 고든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야 보강을 노리는 디트로이트가 세스페데스, 고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특히 올 시즌 중반까지 함께했던 세스페데스 영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빌라 단장은 예상과 달리 세스페데스와 고든 영입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빌라 단장은 8일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시즌이 시작하더라도 지금의 외야진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세스페데스와 고든 영입도 없을 전망이다. 물론 어느 정도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FA 영입을 추구하기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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