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김민희, 부산영평상 수상 영예..'지금은맞고' 대상

윤상근 기자  |  2015.12.11 06:31
유해진, 김민희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해진, 김민희가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부산영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해진, 김민희는 11일 오후 6시 부산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박성수)가 주최하는 부산영평상에서 나란히 남녀 연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해진은 올해 '소수의견', '극비수사', '베테랑'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김민희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김민희는 특히 지난 2008년 9회 영평상에서 '뜨거운 것이 좋아'로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수원을 찾은 영화감독이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정재영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홍상수 감독은 앞서 지난 2000년 '오! 수정', 2008년 '밤과 낮'으로 작품상을, 2010년 '옥희의 영화'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선정됐다.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형사가 살인자를 잡기 위해 그의 여자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신인감독상은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과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각본상은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기술상은 '철의 꿈'의 박경근에게 돌아갔다. 이필우기념상은 이석기 촬영감독이 받는다.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 및 포럼은 11일 오후 6시에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3. 3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