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강두리 자살 사망 결론..지인들에 암시 문자"

이경호 기자  |  2015.12.15 19:53
고 강두리/사진=강두리 트위터


경찰이 배우 강두리가 자살 사망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14일 사망한 강두리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인이 남긴 유서는 없었고, 사망 전 친구와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문자를 받은 한 친구가 다시 고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의 친구가 경찰에 14일 오후 4시께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번개탄이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인이 지인 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많이 힘들었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고인은 지난 2012년 영화 '터치'에 출연했으며, 인터넷방송 BJ등으로 활동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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