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문경은 감독 "아직 2R 남았다..기적 일어날 수도"

인천=김지현 기자  |  2015.12.31 21:26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남은 라운드서 최선을 대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3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92-78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이겨 상당히 기쁘다. 6강은 수치상으로 어렵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5승4패로 마무리한 라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가야할 것이다. 한경기서 승리하고 그다음 연승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계속 가겠다.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기 힘든 상황인데 승리가 나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가 그 전에는 잘 없었다. 최근 김민수가 복귀하고 그 전 경기처럼 어이없는 득점을 한 번에 주는 것이 줄었다. 패배한 경기도 있었지만 끝까지 승부를 이끌어가는 뒷심이 좋아졌다.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거의 없다. 내용적인 면에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은 일정에 대해서는 "새해가 되면서 일정상 상위 팀과 붙게 된다. 하지만 중위권 팀들을 못 도망가게끔 잡아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위권 팀에게 지면 멀어지게 되면 안 된다. 남은 시즌 계속 희망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중위권 팀에게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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