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前여친, '베이워치' 파멜라 앤더슨 뒤 잇는다

김현록 기자  |  2016.01.05 09:42
켈리 로르바흐 /AFPBBNews=뉴스1


'베이워치' 파멜라 앤더슨의 뒤를 이을 섹시 미녀가 발탁됐다.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이기도 한 모델 켈리 로르바흐(Kelly Rohrbach)다.

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켈리 로르바흐는 1990년대 인기 TV드라마 '베이워치'를 리부트하는 신작에서 C.J.파커 역할에 캐스팅됐다. '베이워치'의 심벌이나 다름없었던 섹시스타 파멜라 앤더슨이 맡았던 역할이다. 리부트 '베이워치'에 출연하는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달리는 로르바흐의 모습을 게재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로 이름을 알린 미녀 모델이었을 뿐 연기 활동은 몇몇 인디 영화에 출연한 것이 전부였던 켈리 로르바흐에게는 데뷔 후 가장 큰 역할이 주어진 셈.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그는 최근 우디 앨런의 신작에도 합류하며 배우로서 도약 중이다.

'베이워치'는 국내에서도 'SOS 해상구조대'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TV드라마. 건장한 근육질 남성 구조대원과 빨간 원피스 수영복의 글래머 여성 구조대원의 활약상을 그리며 인기를 모았다. 데이비드 핫셀호프, 파멜라 앤더슨, 카르멘 일렉트라, 니콜 에거트 등이 출연했다.

리부트 되는 파라마운트의 '베이워치'에는 앞서 드웨인 존슨, 잭 에프론을 비롯해 '샌 안드레아스'에 출연했던 섹시 스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합류했다.
켈리 로르바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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