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 첫 대본리딩부터 흥행예감

이경호 기자  |  2016.01.08 09:29
/사진제공=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이 첫 대본리딩부터 흥행을 예감케 했다.

8일 오전 '아이가 다섯'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이가 다섯' 제작진과 극을 이끌어 갈 배우들이 경기도 양평 쉐르빌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

이번 대본리딩에는 김정규PD, 정현정 작가를 필두로 주연 배우 안재욱(이상태 역), 소유진(안미정 역)과 장용(이신욱 역), 박혜숙(오미숙 역), 최정우(장민호 역), 송옥숙(박옥순 역), 성병숙(장순애 역), 김청(이점숙 역) 등 명품 중견연기자들을 비롯해 심형탁(이호태 역), 심이영(모순영 역), 임수향(장진주 역), 신혜선(이연태 역), 안우연(김태민 역), 권오중(윤인철 역), 왕빛나(강유진 역) 및 정윤석(윤우영 역), 김현수(이수 역) 등의 아역들까지 출연진이 총출동 했다.

주연을 맡은 안재욱과 소유진은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여 듬직한 이상태와 사랑스러운 안미정을 그려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다정하게 이야기 꽃을 피워 드라마 속 커플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속 안재욱의 본가와 처가 여인들의 팽팽하면서도 유쾌발랄한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의 어머니 박혜숙과 장모 송옥숙은 안재욱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상냥한 웃음과 정중한 대화 속 가시 돋힌 말로 서로를 견제했다.

임수향과 신혜선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하지만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녀들의 신경전은 센스있고 위트 넘치는 대사와 더해져 극의 활기와 재미를 증폭시켰다.

중견배우들의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열정적이고 혈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이 극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아역 배우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화목함을 더해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오는 2월 20일 오후 7시 55분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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