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찰스 로드, '빛 바랜' 골밑 활약

안양=김동영 기자  |  2016.01.13 20:59
골밑에서 힘을 낸 찰스 로드.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전주 KCC 이지스에 패하며 후반기 첫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30초를 남기고 7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찰스 로드(31, 200cm)와 오세근(29, 200cm)이 골밑에서 버텨냈지만, 빛이 바래고 말았다.

KG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7-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공동 4위에서 5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경기 막판 30초를 남기고 앞서 있었지만, 이후 7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그래도 찰스 로드와 오세근의 활약은 좋았다. 이날 로드는 2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오세근 역시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전방위 활약을 남겼다. 상대적으로 높이에 열세에 있었지만, 로드-오세근 듀오는 대등한 골밑 싸움을 만들어냈다.

KCC의 높이에 맞서 위력을 선보인 오세근. /사진=KBL 제공


기본적으로 이날 KGC는 자신의 장기인 '속도전'을 유감없이 펼쳤다. 적지 않은 턴오버로 인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지만, '잡으면 달리는' 농구를 통해 신바람 나는 농구를 통해 홈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릴 때 보였던 KGC 특유의 농구가 나왔다.

반면 높이에서는 KCC에 밀린 감이 없지 않았다. 하승진(31, 221cm)과 허버트 힐(32, 203cm)의 '쌍돛대'가 버틴 KCC의 높이는 강력했다. 이날 하승진과 힐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에 맞서 버틴 것이 로드와 오세근이었다. 결과적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이들이 있었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로드가 자신 때문에 팀이 페이스가 떨어진 것 같아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다. 로드도 쉬는 동안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아직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오세근 역시 정상적인 몸 상태까지 올라오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로드와 오세근은 골밑에서 힘을 내며 팀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패배로 빛은 바랬지만, 하승진-힐에 맞서 힘을 낸 로드-오세근 듀오는 분명 KGC가 얻은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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