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출국' SK 정의윤 "작년 행복..이젠 우승하고파"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6.01.15 09:12
SK 정의윤. /사진=스타뉴스



SK 와이번스가 2016 시즌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SK는 15일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61명은 이날 인천공항서 오전 11시 아시아나 OZ222편으로 출국한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3월 4일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15일부터 2월 9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출국에 앞서 정의윤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SK서 맞는 첫 스프링캠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정의윤은 "아직 자리를 잡은게 아니다. 확실히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다.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12월에는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했다. 플로리다에 가서는 수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깥쪽 공에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스윙 궤적도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우승을 더 갈망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너무 아쉬웠다. 포스트시즌서 그렇게 뛰어본 적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더 큰 시합을 하면 더 재밌지 않겠나. 올해에는 우승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하루에 4타석 들어설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다. 그걸가지고 또 부담된다고 하면 안된다. 지난해 한 달 동안 행복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올해에는 개막부터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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