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 사나이' NC 박석민 "설렘 보다 두려움 커"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6.01.15 12:37


NC 박석민. /사진=스타뉴스



NC 다이노스가 미국에서만 실시 되는 51일간의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NC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애리조나와 LA에서 2016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선수단은 15일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OZ202편을 타고 미국으로 떠난다.

1차 캠프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다. 2월 13일에는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펼친다. 2차 캠프는 2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LA의 UYA컴튼 야구장에서 열리는데 kt 위즈와 마이너리그 연합팀, 미 대학팀들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NC의 일원이 된 박석민은 출국에 앞서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박석민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인데 두려움이 더 큰 것 같다. 10년 동안 같은 루틴으로 준비를 해 왔는데 변화의 시기가 왔다. 새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12월에는 대구에서 운동했다. 부상 방지가 첫째이기 때문에 보강 운동 위주로 했다. 이번 캠프서 어떤 점을 보완한다기 보다는 내 장점을 유지하는 데에 집중하겠다. 아프면 끝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문 감독님께는 1월 1일에 새해 인사를 드렸다. 부담 갖지 말고 즐기면서 재밌게 하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팬들이 정말 크게 환영해주셨다. 코치님들, 프런트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보답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 아픈 데는 없다. 무언가 새로운 걸 보여드리기 보다는 아프지 않고 하던 대로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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