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박한이 "사기 충전이 가장 중요해"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6.01.15 17:48
삼성 박한이.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가 전지훈련지로 출발하며 본격적인 201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은 15일 오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서 대한항공 KE111편을 타고 괌으로 떠난다. 2월 2일 일시 귀국했다가 2월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10차례 연습경기 후 3월 4일 귀국한다.

삼성의 '주장' 박한이가 출국에 앞서 가장 걱정한 부분은 사기였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드러나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 앉았기 때문이다.

박한이는 "팀이 힘든 시기다. 주장이라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빨리 끌어올려서 시범경기 전에는 컨디션을 다 되찾아야 하지 않겠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사기를 충전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최대한 선수들을 도와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작년에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전까지 좋은 시즌을 보내왔다. 그때를 떠올리면서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이 플레이가 잘 되든 되지 않든 팀 플레이를 하길 바란다.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걱정만큼 많이 분위기가 떨어지진 않았다.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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