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월드투어 뜨거운 매진사례..당분간 배우로 만나요

김미화 기자  |  2016.01.28 08:38
가수 비 / 사진제공=레인컴퍼니


월드투어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수 비가 당분간 배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8일 소속사 레인컴퍼니에 다르면 비는 오는 30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7번째 월드투어 'The Squall' 공연 이후 배우로 안방극장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홍콩 공연은 가수 비를 기다려 온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이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월드투어를 시작한 비는 중국 창사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중국 광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를 포함 우한, 심양 등 중국 주요 도시까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이동하는 곳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중국 전역에 공연 생중계로 화제를 모은 중국 상해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초대로 '랑랑&프렌즈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에서 합동 무대까지 펼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는 중국대륙 12개 지역은 물론,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남미 공연까지 확정을 지었다"라며 "현재 유럽 대륙권에서도 러브 콜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홍콩 공연을 마무리 한 비는 당분간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여 연기자에 전념할 예정이다.

비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 뒤,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선보인다. 그 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비가 연기자 정지훈으로써 새로운 로코물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월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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