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DJ구준엽 "한국어 디제잉 하는게 꿈" 포부

박가현 인턴기자  |  2016.02.03 23:52
/사진=SBS '한밤의TV연예' 방송화면 캡쳐


DJ로 변신한 구준엽이 "한국말로 디제잉 하는 것이 꿈"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K-디제잉이 떴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DJ 열풍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엽은 '한밤' 인터뷰를 통해 "디제이는 어떻게 보면 1인 밴드다. 혼자서 드럼도 치고 비트를 만들고 사운드도 만들어야 되고 이게 DJ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의 최종 목표를 묻자 구준엽은 "맨 처음 제가 클럽신에 들어왔을 때 한국 노래가 나오면 클러버들은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문화를 바꾸고 싶다. 그래서 윤도현한테 직접 찾아가서 '한국말로 된 EDM을 틀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일본 클럽에서 '아리랑'을 틀고 YB의 '나는 나비'를 리믹스 하기도 하며 한국의 노래를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통해 많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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