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오는 7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연출자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PD는 지난 3일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마지막 촬영분 편집을 마쳤다. 강PD는 이날 편집본 시사를 마치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송일국과 삼둥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참 슬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이후에도 매일 같이 편집을 하면서 얼굴을 봤으니 2014년 7월 6일 첫 방송부터 2월 7일 마지막 방송까지 꼭 582일을 삼둥이와 보낸 셈이다"고 했다.
그는 "송일국씨와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위해 함께 해준 시간을 결코 못 잊을 것"이라며 "제가 전생에 큰 덕을 쌓은 것 같다. 좋은 분들과 함께 방송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송일국과 삼둥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PD는 "앞으로 송일국씨가 연기자로서도 대성하시길 바라고, 삼둥이들도 무럭무럭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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