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이정현, 많이 좋아져..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안양=김동영 기자  |  2016.02.04 21:07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이날 앉아서 공동 2위가 된 전주 KCC 이지스와의 승차도 한 경기로 줄였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KGC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6라운드 격돌에서 75-72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KCC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여전히 쫓는 입장이지만, 어쨌든 격차를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다. 최근 2연승은 덤이다. 시즌 막바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더불어 오리온과의 시즌 상대전적도 3승 3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3쿼터 찰스 로드가 없을 때 잘 버텨줘서 쉬운 경기 하는 듯 했는데, 어렵게 갔다. 선수들이 잘 될 때 흥분하는 감이 있다. 미스가 나왔다. 문제점이 많다. 올 시즌이 아니어도 다음 시즌이라도 꼭 고쳐야 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인 이정현에 대해서는 "이정현은 슛을 던져야 할 때는 던져야 하는데, 던지지 말아야 할 때 던지고, 치고 들어가야 할 때 들어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판단을 잘 못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오늘 경기는 좋아진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이정현이 꼭 해주는데, 점수가 벌어지면 이정현에게서 미스가 많이 나온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앞선 오리온과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재스퍼 존슨을 비롯해 선수들의 외각이 너무 잘 터졌다. 오리온이 잘 한 경기다. 잊어버리고 싶다. 이제 헤인즈가 왔다. 오늘 슛이 너무 좋더라. 당황을 했다. 그래도 오늘 슈터들 묶은 것에서 성공했다. 슈터 놓치지 않았고, 헬프 수비 없이도 헤인즈나 조 잭슨을 잘 막아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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