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이요원·김선영 등 출연..본방 기대

이경호 기자  |  2016.02.05 08:48
윤상현, 이요원,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황찬성, 송재희, 황보라)/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삼화네트웍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가 이요원, 윤상현, 김선영, 송재희, 황보라 등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본방송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오전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 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가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의 배우들이 합류해 촬영을 시작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 끝판왕 남정기의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이요원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사내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겨 버리는 캐릭터로, 자주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으로 불린다.

윤상현은 러블리코스메틱 마케팅본부 과장 남정기 역을 맡아 이요원과 호흡을 맞춘다. '소심끝판왕'에 자칭 방어적 비관주의자로 소심하고 착해 빠진 성격 탓에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늘 당하기만 하는 뼛속까지 '을 마인드'의 소유자다.

또 이름만 들어도 작품을 보고 싶은 배우들이 '욱씨남정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마부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손종학은 이번 드라마에서 '절대 갑'으로 군림하는 김환규 상무로 등장해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한층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맛깔스러운 연기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하룡이 남정기의 부친 남용갑을 역으로 합류했다. 정년퇴직 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그는 오늘도 부녀회장의 갖은 구박을 당하며 하루를 열심히 사는 인물. 특유의 능청연기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선영, 유재명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러블리코스메틱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나 연이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재명은 뚝심 좋은 사장 조동규를, 김선영은 슈퍼우먼 콤플렉스 워킹맘 한영미로 분해 차진 연기력으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송재희는 욱다정의 첫 번째 남편이자 이혼 후 든든한 동료로 곁을 지키는 황금화학 개발팀장 지윤호 역을 맡았다. 배려 깊고 다정다감한 남자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처세의 달인으로 이요원과 윤상현 사이에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주목받은 젊은 연기자들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찬성(2PM)은 극중 남정기 동생이자 청년 백수 남봉기 역을 맡았다. 황보라는 사회생활 2년차 오피스걸 장미리 역을 맡아 젊음과 미모를 십분 발휘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어장관리녀로 분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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