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희대의 사기꾼 노홍철, '몰카배틀' 촬영 어땠나

이지현 기자  |  2016.02.08 08:47
노홍철/사진=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무한도전' 희대의 사기꾼 노홍철이 '몰카배틀'로 다시금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노홍철은 지난달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몰카배틀-왕좌의 게임' 촬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함께 출연하는 이경규, 이특 등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왕좌'를 가리는 녹화까지 모두 끝냈다.

노홍철의 '몰카배틀' 출연은 시작부터 이목을 끌었다. 스타로 발돋움한 '무한도전'(MBC)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노홍철은 이 안에서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로 남을 속이는데 큰 재능을 발휘했었다. 이에 '몰카배틀'을 통해 노홍철이 얼마만큼 웃음을 줄지, 그의 '잔머리'에 기대감이 높았던 터.

'몰카배틀'에서 노홍철은 이경규, 이특과 달리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속였다. 일반인을 상대로 그가 어떤 꾀를 내고 녹화를 진행했을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알찬' 방송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노홍철이 3명 중 가장 먼저 촬영을 했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몰카를 잘 마쳤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일반인들을 만나 '감동 코드'가 있는 몰래카메라를 만들어냈다. 관계자는 "방송 전이기에 자세한 스토리를 밝힐 수는 없지만 굉장히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

특히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사기꾼 캐릭터로 활약했었는데, 감이 그대로던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타고난 재능이 어디 가겠는가"라며 "재미있게 잘 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끝으로 관계자는 "'무한도전' 때 보여준 노홍철의 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몰카배틀'은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각각 벌인 몰래카메라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하고 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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