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해피엔딩'PD가 밝힌 '초호화' 카메오 열전

이지현 기자  |  2016.02.10 14:50
(왼쪽부터) 뮤지 레이양 이수지/사진=스타뉴스


'한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열전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1회 방송 시작부터 '우결' 커플 김소연, 곽시양이 나오더니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다양한 캐릭터로 깜짝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은 최근 한미모(장나라 분), 송수혁(정경호 분), 구해준(권율 분)이 삼각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잇고 있다.

특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 스타들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재미를 배로 만든다. 김소연, 곽시양 커플을 비롯해 그간 레이양, 뮤지, 박휘순, 허안나, 이수지 등 수많은 이들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 등장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현재까지 거의 매회 카메오가 등장함에도 불구, 전혀 튀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는 카메오들이 작품에 잘 녹아들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역할을 잘 살리는, 최적화된 캐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부부로 열연한 김소연, 곽시양/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


권성창 PD는 "잠깐 지나가는 역할이지만, 나름의 재미를 주고 포인트가 되는 역할들이라 가급적이면 캐릭터와 연상되는 캐스팅을 한다"고 설명했다.

권성창 PD는 "뮤지는 점쟁이 역할을 맡았었는데 힙합을 하는 퓨전 콘셉트라 뮤지가 하면 느낌이 잘 날 것 같았다. 재밌고 끼가 있어 살릴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산콜센터 직원으로 분했던 개그우먼 이수지에 대해서는 "'개그콘서트'에서 보이스피싱 코미디로 웃음을 줬기 때문에, 본인이 기존에 했던 이미지를 접목시킬 수 있게끔 캐스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창 PD는 "오정세도 이전에 유다인과 커플로 연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커플 매니저와 상담 받는 남자로 나온 것이다. 다 연결고리가 있다"며 "이런 연결고리를 살려서 캐스팅을 한 게 잘 맞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카메오가 계속 등장하는가"라고 묻자, 권성창 PD는 "종종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을 많이 할 예정"이라며 "카메오가 전혀 없진 않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 등 주연 배우들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카메오가 출연하는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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