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글로벌배우 이병헌 vs '오빠생각' 금융위 논란까지

영화팀 스타뉴스   |  2016.0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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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또 다시 글로벌 배우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측이 지난 2일(현지시각) 이병헌의 이름이 똑똑히 포함된 88회 시상식 시상자 명단을 발표한 것. 이미 국내에 전해진 이병헌의 아카데미행이 공식화된 것이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무대에 직접 오르는 것은 이병헌이 최초라 재차 관심이 쏠렸다. 당연히 레드카펫에도 올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병헌의 활약이 어디 이뿐이랴. 10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추락했던 위신을 연기력으로 올려놓은 바로 그 작품 '내부자들' 덕이다. 존재감으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 배우임을 지난 주 내내 드라마틱하게 입증한 셈이다. 삶마저 드라마틱한, 그는 진정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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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이 금융위원회 예매권 강매 논란에 휘말려 금융위 위원장이 해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달 개봉한 '오빠생각'의 예매권을 금융업계가 대거 구입한 데는 금융위원회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 이에 임종룡 금융위 위원장까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 나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핀테크 홍보대사로 열성적으로 활동한 임시완에게 힘이 돼 주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뒷맛은 개운치 않다. '협조 요청'과 '강매' 사이의 간극은 물론이거니와 예매율이 상영관 확보로, 그것이 고스란히 흥행성적으로 이어지는 작금 영화계의 현실, 입맛 맞는 영화만 돌리는 분위기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100억대 총제작비가 들어간 '오빠생각'의 성적까지도, 생각할수록 아쉽기는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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