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사이영상' 아리에타, 1070만 달러에 연봉 계약

심혜진 기자  |  2016.02.06 15:40
아리에타./AFPBBNews=뉴스1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제이크 아리에타(30)가 조정위원회를 피해 2016년 연봉 계약에 성공했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리에타가 컵스와 연봉조정을 피해 1년 107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볼티모어에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한 아리에타는 2013년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후반기 성적이 압도적이었다. 후반기 15차례 등판에 나섰던 그는 12승 1패 평균자책점 0.75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남기며 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에 오른 아리에타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결국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아리에타는 컵스에 13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고, 구단은 750만 달러를 제시했다. 격차가 컸던 만큼 둘의 합의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정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중간선에서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

한편 아리에타는 2017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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