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합류' 나바로, 프리배팅서 장타력 과시

심혜진 기자  |  2016.02.06 16:50
삼성 시절 나바로./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스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로 팀을 옮긴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장타력을 뽐냈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6일 "나바로가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열리는 팀 캠프에 합류해 프리배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43개 타구 중 5개가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 160미터의 타구가 나오면서 백스크린을 맞추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스포츠는 "나바로의 타격을 보고 선수단은 술렁였다"며 "지난해 KBO리그에서 48홈런을 친 힘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나바로는 지난 2년간 삼성에서 맹활약했다. 2014시즌 타율 0.308, 홈런 31개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타율 0.287에 홈런 48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떨어졌지만 홈런 부문에서 KBO리그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나바로는 지바 롯데와 1년 1억4000만엔(약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달 13일 지바 롯데는 나바로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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