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45분' C.팰리스, 스완지와 1-1 무승부

김지현 기자  |  2016.02.07 01:52
이청용(왼쪽)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려고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청용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완지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 기성용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25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서 1-1로 비겼다.

4-2-3-1 포메이션을 구축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전방에 아데바요르를 내세웠고, 이청용, 자하, 카바예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예디낙과 머치가 합을 맞췄고, 포백은 소아레, 델라니, 단, 워드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헤네시 골키퍼가 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초반 스완지와 경기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 4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완지의 공격적인 운영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13분 골을 허용했다. 프리킥 기회를 스완지에게 내줬고 키커로 시구르드손이 나섰다. 시구르드손은 구석을 정확하게 찌르는 킥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골을 허용한 뒤 좀처럼 분위기를 다잡지 못했다. 스완지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힘든 경기를 펼쳤다.

단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후반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을 빼고 샤마크를 투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교체는 효과가 있었다. 후반 2분 단이 코너킥을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역전골을 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재정비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프리킥으로 다시 한 번 골을 노렸으나 헤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넣기 위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완지는 끝내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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