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는' 유세윤·차오루, 겨울바다 동반입수 '유루루 의리'

윤성열 기자  |  2016.02.08 00:37


'톡하는대로' 유세윤과 차오루가 네티즌의 지시에 따라 겨울 바다에 동반 입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톡하는대로'에서는 아바타 여행 중인 유세윤과 차오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네티즌의 댓글에 따라 강원도 동해를 찾았다. 바다에 도착한 이들은 입수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차오루는 부분 입수만 하자고 제안했고, 네티즌은 차오루에게 입과 코, 유세윤에게 입과 허벅지 입수를 지시했다.

유세윤은 허벅지를 물에 적시기 위해 내복만 입고 바다에 들어갔다. 입수에 성공한 그는 곧바로 몸을 떨며 뛰쳐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은 또 다시 입수 미션을 받았다. 결국 유세윤만 들어가기로 결정했지만 차오루도 유세윤의 뒤를 따라 추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다.

유세윤은 "왜 이 멍청아"라며 차오루에게 화를 냈지만 차오루는 "우린 유루루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유세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겨울 바다가 주는 나름의 감동이 있었다"며 "혼자 들어갔으면 나와서 더 추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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