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도날드슨과 2년 2900만$ 재계약..연봉조정 피해

한동훈 기자  |  2016.02.09 13:27
도날드슨.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5시즌 MVP 조시 도날드슨과 2년짜리 재계약을 맺어 연봉조정을 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블루제이스와 도날드슨이 2년 29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날드슨은 2015시즌을 마치고 처음으로 연봉조정 권한을 얻었다. 2016년 연봉에 구단 측과 이견이 있어 16일 연봉조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2년 계약에 사인해 분쟁을 피했다. 도날드슨은 2018시즌 이후 FA가 된다.

도날드슨은 2014년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고 2015년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타율 0.297, 장타율 0.568, OPS 0.939, 41홈런 12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실버슬러거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를 동시에 석권했다. 5시즌 통산 563경기서 104홈런 357타점 타율 0.276, OPS 0.8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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