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하루 117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2위 일일 흥행 기록을 세웠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17만417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지난 9일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544만 명을 기록하며 설 연휴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갔다.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긴 '암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이틀 빠른 속도, 10일 만에 500만을 넘긴 '베테랑', '도둑들'보다는 3일 빠른 속도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검사외전'의 독주가 예상돼 '검사외전'은 이날 누적 600만 관객을 넘기고 주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외전'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어이질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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