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美댈러스 투어 불참..공연업체 비자 발급 지연

윤상근 기자  |  2016.02.10 09:42
엑소 멤버 카이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본명 김종인)가 비자 발급 지연으로 첫 북미 투어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엑소의 북미 투어를 담당하고 있는 MyMusicTaste는 지난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엑소 멤버 카이가 10일(현지 시각) 진행되는 'EXO FROM EXOPLANET #2 The EXO'luXion Tour in NORTH AMERICA'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음을 전했다.

MyMusicTaste는 "엑소 멤버 카이가 비자 발급이 지연돼 댈러스 공연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하며 "비자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 여러 방법을 강구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이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어지는 나머지 투어에서는 꼭 합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카이의 불참으로 댈러스 공연은 관객이 희망할 시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엑소는 북미투어를 마친 후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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