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벌써 속편 제작 돌입..케이블 등장하나

윤상근 기자  |  2016.02.10 14:06
/사진='데드풀' 스틸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이 개봉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데드풀' 배급을 맡고 있는 이십세기폭스사는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데드풀'로 만족하지 않고 이미 속편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데드풀'을 집필한 렛 리즈와 폴 워닉은 '데드풀' 속편의 대본을 쓰고 있으며 이미 내부에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데드풀'의 속편 제작은 이미 현지에서는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데드풀'은 개봉 첫 주 6500만 달러에서 많게는 7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드풀'의 속편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케이블이 등장할 지 여부도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은 모험가이자 전직 미국 정부 요원 출신의 캐릭터다.

앞서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팬들과 토크에서 "케이블 앤 데드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만약 '데드풀' 속편에 케이블이 등장하지 않으면 팬들이 화를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를 갖춘 작품.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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