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63) 해설위원이 세계축구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48명의 세계축구 전설 명단을 발표했다. 48명의 전설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차범근 위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범근 위원은 1978-79시즌부터 1988-89시즌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372경기에 출전해 121골을 기록했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135경기에 출전해 58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이 가장 많은 전설 선수를 배출했다. 펠레, 지쿠, 가린샤, 호나우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독일에서는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로타어 마테우스가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하오 하이둥, 순 지하이가 전설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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