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행복하길"..'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에 애도 물결

김미화 기자  |  2016.02.11 07:20
/사진='궁금한 이야기Y' 방송화면


'연변 리틀 싸이' 전민우가 뇌종양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전민우는 최근까지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투병을 계속해오다가 지난 9일 새벽 중국 연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뇌간신경교종은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변 리틀 싸이' 전민우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은 "힘들었을 텐데 편히 쉬길",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어린 아이라 더 안타깝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전민우는 이른바 중국의 '리틀 싸이'로 알려지며 한국과 중국에 이름을 알렸다. 전민우는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중국에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앞서 전민우는 지난 2014년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전민우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다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민우 담당의에 따르면 전민우의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하면서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였다. 뇌간은 생명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위로, 수술을 하다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3. 3'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4. 4"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5. 5"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8. 8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9. 9'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10. 10'신태용 매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행 확신"... 우즈벡에 4강 패배→이라크와 3·4위전 운명의 맞대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