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세월도 빗겨간 이 언니..'한미모' 딱 어울려요

이지현 기자  |  2016.02.11 12:31
배우 장나라/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배우 장나라가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미 동안 미녀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의 외모는 볼 때마다 놀랍다.

장나라는 지난 1월 20일부터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한미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름대로 한 미모 해서 '한미모'인 것. 그야말로 장나라와 매우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KBS 2TV '너를 기억해' 이후 약 5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장나라는 외모 뿐 아니라 '로코 퀸'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걸그룹 출신으로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사랑의 상처가 있는, 재혼 컨설팅 업체 대표 역할을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는 것이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큰 눈,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 아담한 체구를 내세워 두 남자(정경호, 권율)의 마음을 빼앗는가 하면, 내적인 갈등을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장나라는 가수로도 이름을 떨쳤던 스타다. 20대 때는 가수 장나라로 활약했다면, 이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대스타로 성장했고 지금은 양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인물이다. 지난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이후 수많은 활동을 거쳐온 장나라. 데뷔한 지 십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건 실력 뿐 아니라 변함없는 외모 덕도 있는 듯하다.

올해로 35세. 세월이 장나라 그녀만 빗겨가는 것이 아닐까. 매년 마주하는 장나라의 얼굴이 놀라울 따름이다. 장나라의 활약에 힘입어 '한번 더 해피엔딩'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 작품 이후에도 장나라가 보여줄 또 다른 작품, 캐릭터 그리고 변치 않을 것만 같은 그의 외모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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